90일 동안 체지방 7.6%만든 다이어트 비법 후기
미국에서 유학중인 30대 초반 늦깍이 학생입니다.어느샌가 부터 복부에 살이 붙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작년 여름에는 정말 완벽한 D라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 걱정없이 먹어댄 결과 몸무게가 60KG을 찍고 큰 충격을 먹었니다.그 충격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올해 5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나름 한다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들어와 알게 된 사실인데 지금까지 저는 무척이나 잘못 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던 것 이었습니다. 저의 잘못 된 다이어트 방식은 오후 3~5시 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아무것도 안먹었습니다. 아침과 점심은 자유식 운동은 일주일에 1~2시간씩 두 세번 정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녁을 저렇게 오랫동안 굶다가 갑자기 아무거나 먹 먹으면 그 음식물들이 지방으로 쌓이기 아주 쉽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저 밀가루를 완전 좋아해서 빵이나 면 종류 엄청 먹었습니다. 나름 다이어트를 한다고는 했지만 몸무게는 별로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방학을 맞아 제대로 된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올 여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저의 방식을 크게 나눠보겠습니다. 1.탄수화물 끊기 2.운동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다이어트에서 식단과 운동이 차지하는 비율은 흔히 70대30 이라고 말 합니다. 저는 80대20이라고 말 하고 싶습니다. 식단은 아침 점심 저녁의 식사량을 평소의 반으로 줄였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밥공의 반도 안되게 먹었고 백미 대신 100% 현미로 먹었습니다. 저는 탄수화물 때문에 백미 대신 현미로 먹었는데 실제로 탄수화물에 있어 둘다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뭐 영양가가 더 좋으니 백미보다는 현미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밀가루는 혹독하게 안 먹었습니다. 라면 빵 과자 등등 밀가루를 끊으니 먹을 간식도 사라졌습니다. 처음에 정말 힘들었는데 이것도 적응이 되니 할만 해지는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초반에 한번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롯데리아가서 버거 세트 2개를 한꺼번에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친구와 하나 반 나눠서 먹었는데 미국에는 한국오면 롯데리아 꼭 한번 가봐야지 했었습니다. 운동은 동네에 휘트니스 클럽이 있어 3개월 다니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비율을 1대1로 할려고 했는데 근력운동데 더 비중을 두게 되었습니다. 복부 지방 없애기도 좋지만 전 등 근육이 있는게 보기 좋아서 이번에 도전 해봐야겠다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데드리프 10개도 못했는데 지금은 15-10-10 이렇게 3세트도 합니다. 운동순서를 한번 적어봐 드리자면 데드리프트 15-10-10 다리들고 푸쉬업 70-50-30 했습니다. 추가로 누워서 아령들고 팔 벌렸다 모으기 15-10-10 아령 벌리면서 내렸다 오므리면서 올리기 15-10-10 했습니다. 종종 운동 잘 될 때는 이렇게 다 하는걸 1서클로 잡고 2서클 까지 했습니다. 팔운동은일부러 안 했습니다. 전 팔 운동을 조금만 해도 팔이 금방 굵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유산소 운동 지방을 태우려고 한다면 근력운동을 먼저하고 유산소 운동을 나중에 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30분 안쉬고 뛸려면 엄청 힘들었는데 이젠 1시간40분을 안쉬고 뛰어도 뛸만 합니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짧은 시간 뛰어도 무릎에 무리가 갔었는데 여기선 100분을 뛰어도 무릎에 무리가 없습니다. 런닝머신의 속도는 뛸 수도 있고 혹은 아주 빠르게 10초간은 걸을 수도 있는 속도로 뛰었습니다. 지방 태우기에는 걷는게 더 좋다 뛰는게 더 좋다 말이 많은데 전 그냥 그 둘을 합쳤다는 느낌으로 했습니다. 그 결과 체지방 7.6프로가 나왔습니다. 트레이너분이 제 체지방량 퍼센트를 보시더니 정말 대단하며 놀랐습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먹고싶은거 못 먹고 특히나 밀가루 음식들 빵 면종류를 못먹어 아쉬웠습니다. 생각같아선 복부에 지방을 더 빼고 싶지만 다이어트 이것도 하다보니 중독이 될 것 같았습니다.
막 음식도 씹다가 뱉고 그래서 그냥 여기까지 할 까 합니다. 비포앤 애프트 하려고 했던게 아니라서 예전 사진이 없지만 저 정말 똥배 나왔었거든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다이어트에는 다른거 말고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덜 먹고더 운동하는 법 그리고 마음가짐과 각오 제 생각에는 해독주스 만드는 것 보다. 밀가루 안 먹고 운동을 하는게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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