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번 이상의 나이보다 많은 요요를 겪었던 24살의 흔하딘 흔한 흔녀 입니다.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한지 1000일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어릴때 부터 소아비만 이었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부터 런닝머신을 1시간씩 뛰었습니다. 계속된 요요현상 때문에 근육량 감소 기초대사량 감소 먹는 족족 살 찌는 체질로 변했었습니다. 학생때는 공부하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지 하며 자기합리화를 벗 삼아 쉬지않고 먹었었습니다. 운동을 빠짐없이 다니긴 다녔지만 그땐 운동을 그렇게 좋아 하던 게 아니라 운동도 대충대충 했었습니다. 절박감이 부족했던 것 인지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반복 될 수록 살은 점점 더 빼기 힘들 거라는 걸 몰랐던 것인지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사랑과 전정 ' 살과의 전쟁' 편을 보고 오열 하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고백도 한번 못해보고 시장통에서는 아줌마 애 몇살이에요 라는 소리도 듣기도 했습니다. 면접을 보러 갔을 때는 면접관 에게 당신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일을 하겠습니까라는 말도 듣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항상 들리는 살 좀 빼라는 말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뚱뚱하다는 이유로 들은 욕도 그저 칼로 종이를 찢는 듯한 상처 였을 뿐 내 마음의 피만 보면 끝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감정이 무뎌졌던 것 같습니다.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냥 뚱뚱하게 살 팔자인가 생각도 했습니다.고등하교때 살 외모 다이어트에 집중 하느라 공부를 소홀하게 되었고 원하는 대학교에도 가지 못했습니다.부모님을 실망시켜드렸다는 죄책감에 지금까지도 더 다이어트에 집착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어도 원하는 대학교를 못가고 꿈을 이루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열심히 하고 최선을 했더라면 이렇게 까진 죄송스럽진 않을텐데 핑계처럼 뚱뚱해서 못해 뚱뚱해서 못가 날씬해지면 할래 이렇게 살았습니다. 다시 찌고 빼고 찌개 또 빼고 남는 것도 없고 부질 없었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이 악물고 해보자해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다이어트 빼면 남는게 없는 제 인생인데 정말 신이라는 존재해서 신이 너 30살 까지만 살아라. 그럼 몇년은 날씬하게 살게 해줄게 라고 한다면 네 그렇게 할게요 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간절하게 원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만든 다이어트라는 족쇄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고도 싶고 새로운 일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1000일 동안 살을 뺐고 주변에서는 약을 먹고 뺐냐 수술해서 뺐냐고 묻기도 합니다. 고등학교때 단식도 해본 저는 그것들이 단기간에 빠지고 단기간에 다시 살이 찐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돈이 없었으니 할 생각도 들지 않았었죠 비법이 뭔가요? 물으신다면 비법은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복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배고픔과 살이 깎이는 아픔의 반복 꾸준함 간절함이 크다면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원하는대로 이뤄질 거라고 생각하고 다이어트에 임 했습니다. 제가 말주변도 없고 이런 글을 써본지 오래되서 하고 싶은 말이 잘 전달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다이어트에 도전중이신 모든 분들께 힘내시라고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라 라는 말을 되시기고 또 되새기며 다이어트는 어차피 평생 해야하는 것이니 말이죠. 저는 매일 기상 직후 공복에 물 3잔을 마셨습니다 이때 비타민제,효소,오메가3를 꼭 챙겨 먹었습니다. 아침 운동 전에는 사과를 먹었고 점심식사 전에는 토마토를 챙겨 먹었습니다. 점심 운동 후에는 고칼슘 저지방 우유를 저녁 운동 후에는 레몬물과 칼슘제 클루코사민을 챙겨 먹었습니다. 자주 마시는 물로는 메밀차와 팥물 허벌티 고칼슘뮤지방우유 단백질쉐이크 토마토즙 양배추즙 검정콩 양파즙 호박집 칡즙 석류블루베리홍초 저지방 플레이 요구르트 등이 있습니다. 이제 왠만큼 운동하고 왠만큼 적게 먹지 않는 할 잘 빠지지는 않습니다. 살 빠질 때 지방이랑 근육이랑 같이 빠지고 다시 살 찔땐 지방만 더 많이 늘어나니 악순환의 반복이었습니다. 다이어트를 실패 할 수록 기초대사량도 계속 내려가고 이렇게 살이 점점 안 빠질 줄 알았더라면 유지를 했어야 되는 건데 다이어트에 대한 지식도 너무 부족했고 먹는 걸 너무 먹다보니 이 사단이 난 것 같습니다. 제 운동량은 아침 9시 등산 2시간 점심 13시 스트레칭 웨이트 트레드밀 스트레칭 총 1시간 30분~2시간 오후 16시 수영 40분 저녁 19시~23시 요가 빈야사 핫요가 힐링 랑가나 4시간 총 이렇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만 수영 헬스를 안하고 토,일요일은 요가대신 필라테스로 매일매일 운동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금융정보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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