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마무리를 하고 2차 다이어트에 접어든 26살 여자 입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는 수험생활이 2년 정도 되었는데 그 기간동안 살이 너무 많이 쪘습니다. 아무래도 활동량이 없어 그렇겠죠 그렇게 수험생활을 끝내고 아는 언나와 예쁜 옷을 사러 강남 지하상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직원 분 께서 "뭐 보러 오셨어요? 어떤 언니가 입으실 건가요?" 라고 물어 오셨습니다. 저는 제 옷을 사러 온거고 아는 언니가 같이 봐주러 온거라서 자연스럽게 "저요" 라고 말 했더니 "음 저희집에는 언니한테 맞는 옷이 없어요' 이러는게 아니겠습까 살을 뺴서 입을 거라고 해도 맞는게 없으니 다른집으로 가보라고 하는 겁니다. 여자로서 손님으로서 너무 자괴감을 느끼고 같으 온 언니 앞에서 넉살 좋게 허허 웃었더니 같이 온 언니가 더 속상해 하고 미안해 했습니다. 그때 저는 살을 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먹는 걸 워낙 좋아했고 일단 냄새를 맡으면 전방 몇 백미터 떨어진 곳에서 무슨 음식이 있는지 아는 신비한 능력이 있었습니다. 떡볶이 순대를 완전 사랑하고 족발 집 며느리가 되면 제격이고 달걀과 두부 요리를 척척 잘 하는 착하고 성격 좋은 아이로만 생각 했는게 그 결과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사시사철 천지사방 불철주야 다이어에 돌입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다이어트 방법은 주 5일 이상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 40분 주2~3일 pt10회를 끊어 웨이트 1시간 총 하루에 2시간 씩 운동을 하는 걸로 정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식습관 저는 아침에는 뭐든 다 먹었습니다. 먹고 싶은거 다 먹었습니다. 저의 기상시간은 6시50분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식사를 하고 8시에 출근 이때 변비 예방용 요거트와 아침밥을 두둑히 먹었습니다. 정말 먹고 싶었던 음식을 아침에 먹었습니다. 가령 삼겹살이라 던가 고기볶음 등 아침이라 엄청 배부르게 먹지는 못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과식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먹고자 하는 욕심이라든지 욕구도 일단 아침에 먹었으니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습니다. 닭 가슴살, 야채, 두분 반모 점심 도시락이 샐러드 같은 느낌이어서 드레싱은 간단하게 식초 간장 올리브유를 섞은 오리엔탈 소스로 먹다가 한 2주 쯤 먹다보니 소스 안 먹고도 샐러드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야채도 양상추, 양배추, 오이, 방울토마토, 양파등 먹고싶은 걸로 아무거나 챙겨와 1시에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7시~9시 까지 운동을 합니다. 샤워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10가 됩니다. 저녁 먹을 시간이 없습니다. 피곤하고 내일 도시락도 싸야하고 집안 일 하고 할 일을 하다보면 잘 시간이 다가 왔습니다. 이렇게 반복했습니다. 늘 짜여져 있는 시간표 처럼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이어트 어플 다운 받으셔서 사용하시는거 봤는데 저는 네x이버 폭표라는 캘린더 어플에 매일 다이어트 관련 생각, 오늘 먹은 음식, 몸무게등 다이어트에 관한 것 들을 적었습니다. 운동을 안 한 날에도 솔직하게 적고 스스로에게 힘 내라고 넌 할 수 있다고 스스로 응원을 해줬습니다. 운동을 시작 하고 2kg이 빠지더니 2주일 넘게 정체기가 왔었습니다. 원래 다들 10kg 정도는 술술 빠지고 정체기가 오는 줄 알았는데 저는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이때 참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나 진짜 살이 안 빠지는 체질인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했고 의욕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보살이 되기로 했습니다. 니가 빠지든 말든 나는 꾸준하게 내 건강과 나의 인내를 위하여 계속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할 것이다. 넌 계속 여기서 멈춰진 저울 처럼 이러고 있던지 빠지든지 너 마음대로 해라 생각하며 눈 질끈 감고 늘 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나서 골격은 0.4kg이 줄었고 체지방량이 8.2kg 이나 줄었습니다. 이때가 총 8.8kg을 감량 했을 때 입니다. 지금은 운동하는게 습관화 되서 하루에 운동하고 샤워를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 거립니다.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했던 말들 중 격하게 공감하는 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100g 200g에 목숨걸지 말자 2. 스쿼트는 다리가 절대 두꺼워 지지 않는다. 꾸준히 계속하면 오히려 다리를 예쁘고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하체가 유난히 두껍다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 저도 하체비만 입니다. 그런데 스쿼트 런지를 계속 하다보니 슬림해졌습니다. 지방이 근육 사이사이에 껴서 두꺼워 지고 일시적으로 근육이 부풀어서 그렇지 꾸준히 3개월~6개월 하시면 정말 슬림해 진다고 합니다. 저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3. 운도을 할 때 물을 마시는 건 요요가 오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너무 물도 안 마시고 그러지 마세요 물 마셔서 100g, 200g 찌는거 그냥 10뿐 씩 운동 더 하면 금방 빠집니다. 먹는 것에 스트레스 받지 맙시다.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먹을 건 먹고 운동 할 땐 운동을 합니다. 4. 정체기에 대한 최소한의 승부수는 그냥 하는 거 밖에는 없다. 언제가는 정체기도 뚫린다 결국 살은 빠진다. 요즘은 유산소 운동 1시간 요가 50분 (월/수/금) 유산소 1시간 웨이트 30분 (화/목/토) 이렇게 운동 하고 있습니다. 저도 다이어트 성공 완료 까지는 아니라서 조언은 못드리지만 이번 목표는 57~58kg 입니다. 계속해서 열심히 하고 뭐든 끊임없이 노력해서 진짜 복근도 만들고 자신감도 더 생겨서 두번 째 후기 꼭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금융정보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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