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스무살되는 꽃다운 여학생 입니다. 사진은 비롯 없지만 그래도 희망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전 그 동안 살이 많이 찐 편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평범하거나 조금 마른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렸을 때 되게 뚱뚱 했는데 그게 워낙 먹성도 좋았었던데다가 제가 장이 안 좋아서 기억나는 바로는 어디가 막혔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서 그 약을 꾸준히 먹으면 막힌게 뚫리면서 살이 빠졌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해서 뺀 살이 아니라 그런지 곳곳에 살이 많았습니다. 막 겨드랑이, 팔뚝살,허벅지살, 종아리살, 뱃살은 완전 삼단으로 접히고 전체적으로 보면 별로 찐 편은 아닌데 안보이는 곳에 살이 많았습니다. 다들 마르게만 보시던데 156에 55kg 이었습니다. 이게 고 2때의 스펙입니다. 그 뒤로 충격을 먹었지만 고3이 되어서 몸무게 따위는 잊고 잘 먹고 다녔습니다. 교복입으면 대충 허벅지살도 가려지고 밖에 잘 안돌아다니기도 했고 여차하다 나갈때면 항상 검은 츄리닝 바지나 이런 것들을 입고 다녔습니다. 바지를 못입어서 그랬습니다. 허리는 날씬 했는데 허벅지와 종아리가 항상 꽉 껴서 무슨 제가 코끼리가 된 것 같아서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제 옷장 속에 입을 수 있는 옷 이라곤 허벙지까지 길게 내려오는 옷과 츄리닝 바지 두개가 전부 였습니다.


수능 끝나자마자 복싱을 다녔습니다. 세달 기간으로 등록을 하고 열심히 다녔더니 종아리살이 진짜 많이 빠졌습니다. 그걸 딱 느꼈던 때가 이주 정도 뒤였던거 같습니다. 저는 먹을 건 평소대로 먹고 주말에는 운동을 쉬었는데도 세달이 된 지금은 허벅지까지 쏙 빠져서 얼마전에 스키니진 큰 맘 먹고 사서 입어봤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날씬한건 아니지만 저도 평범해 졌습니다. 이제 최소한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제가 말 하려던 건 복상을 다녀라 가 아닙니다. 사실 복싱도 별거 없습니다. 그냥 복싱 리듬을 알아 놓으면 도움이 될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제 방법일 뿐이지만 같이 갔던 친구도 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복싱은 1라운드당 3분 입니다. 중간에 쉬는시간 30초 3분, 30초 이렇게 됩니다. 하지만 이 30초 절대 앉아서 쉬지 마세요. 그냥 서 있거나 그게 근질거리면 차라리 제자리 걸음이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많이 움직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이건 제가 복싱 안간날 집에서 했던 방법 입니다. 1. 런닝머신 15분 가벼운 스타트 입니다.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저는 1분정도 4키로로 뛰다가 점점 속도를 올려서 5.5키로 정도로 했습니다.  사실 뛰는 속도는 아닙니다. 약간 빠르게 걷는 정도 하지만 이건 각자 마음 입니다. 일단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집에서 혼자 하실 때 집안을 빠른 걸음으로 왔다갔다 15분 2. 줄넘기 3라운드 대충 세어보니 900개~1000개 정도 됩니다. 투명줄넘기로 이게 진짜 줄넘기 하는 것 보다 훨씬 땀이 많이 납니다. 중간에 줄에 걸릴 일이 없어 쭉 이어서 하기 때문입니다. 3. 양 발을 어깨보다 조금 아주 조금 넓게 벌립니다. 그 상태 그대로 오른발을 뒤로 뺍니다. 발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뒤꿈치를 듭니다. 까치발 처럼 그리고 그대로 점프를 합니다.  요기 까지가 제가 종아리 살이 많이 빠진데에 톡톡히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전 이렇게 뛰기만 하면 다리가 오히려 두꺼워 질 까봐 복싱에 대해서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종아리 살이 빠진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진짜 저도 빠졌습니다.


저는 팔, 다리 복은 운동을 더 했습니다. 다리의 경우 한달 정도는 런지를 했습니다. 제자리에 서서 손에 아령을 들고 다리를 앞으로 벌리면서 앉습니다. 무릎이 발 끝까지 튀어나오게 하지 마시고 상체는 쭉 펴주셔야 합니다. 이때 다리를 엄청 벌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균형 잡을 수 있을 정도 한번에 벌릴 수 있을 정도로만 전 쭉쭉 찢는게 왠지 시원하기도 하고 효과도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가 코치쌤 한테 등짝 맞았습니다. 오른발 왼발 하는 걸 1번으로 15번씩 3세트 다음단계로 점프 스쿼트 15개 씩 3세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 빼는 운동 알려드리겠습니다. 1. 벽 밀기 진짜 벽을 미시면 됩니다. 양손을 벽에 대고 한 쪽 다리를 뒤로 빼고 그러면 종아리 알이 엄청나게 땡깁니다. 막 찢어 질 것 처럼 전 처음에 의심했습니다. 이러다 알 더 서는거 아니야? 네 아닙니다. 양쪽다리 번갈아가면 1분씩 3번 6분만 투자 해 보세요 저는 매일 복싱 끝나고 집에 와서 씻기전에 핸드폰 타이머 맞춰놓고 했는데 진짜 잘 풀립니다. 그 다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L자 다리 10분 하고 이렇게 하루를 끝냈습니다. 요즘은 복싱 그만두고 집에서 이소라 하체다이어트 불타는 허벅지 하고 있습니다. 진짜 불탑니다. 이걸로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굶기는 절대 비추 입니다. 지방만 빠집니다. 요요도 쉽게 오고 제가 운동도 별로 안 좋아하고 움직는 것도 귀찮아 했습니다. 그런데 운동  시작하고 나서 굉장히 부지런 해 졌습니다. 내가 일찍이 운동을 배웠더라면 어쩌면 결과가 잘라 졌을지도 모르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부지런 할 수 있는데 왜 안했을까 하는 솔직히 공부 하기 싫은 이유가 귀찮아서 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도 가벼워 지고 부지런해 지고 하니까 뭔가를 해 낼 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움직이고 싶고 부지런 해진다는 거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좋은 다이어트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운동을 딱 맞춰서 똑같이 따라 하라는 강요는 아닙니다. 그냥 팁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뺐습니다. 자랑하고 싶기도 했고 하지만 여러분들도 빼시고 자랑 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자랑 이라기보단 도움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몇분이 보실지는 모르지만 단 몇분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금융정보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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